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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공지사항

[Tesla Lab] 제 18호 KAIST Tesla Lab Weekly​

2016-02-15

안녕하세요. 원자력 및 전력전자 및 로봇 연구실(일명 Tesla Lab)입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무선 전력 및 전기 자동차 관련 기사를 스크랩해서 모아왔습니다. 모아온 기사들을 공유드립니다.

제 18호 KAIST Tesla Lab Weekly.pdf

 

1. "아이폰, 1m 떨어져도 무선충전 •••내년에 나온다"(2016.01.30) - 애플이 1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자사 제품을 무선충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품부터 적용될 것

2. Researchers propose high-efficiency wireless power transfer system (2016.02.05) - 러시아 연구진들이 세라믹으로 만든 spherical dielectric resonators와 magnetic quadrupole mode를 사용하여 무선충전 효율 올림

3. 'AI·무선충전' 날개 단 구글 자율주행차 (2016.02.12) - 구글의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무선충전 기술 개발은 두 곳, Hevo Power와 Momentum Dynamics에서 진행중

4. 日와세다대학이 개발한 원격급속충전 전기 버스 실증시험 나(2016.02.02) - 일본의 와세다 대학이 도로에서 WEB-3 전기버스 충전 시험에 나섬(105mm-gap에서 44kW로 충전)

5. China EV Charging Station and Charging Pile Market Report, 2016-2020 - 중국의 EV Market에 관한 보고서

 

아래 1번 기사와 관련하여 첨언을 드리면, 1m 이격하여 무선전력을 보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저희가 5m, 7m에 이어 작년말에 12m 10W 무선전력 전송한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음),⁠ 관건은 낮은 충전효율과 높은 EMF입니다. 근접충전에 비해 낮은 충전효율이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EMF는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실용화의 걸림돌입니다.

애플이 추진하겠다는 자기공명방식(CMRS)은 이미 학술적으로 자기유도의 특수한 한 형태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되었고(제가 3년전에 IEEE ECCE에서 세션을 주도하고 발표했으며, 저널 논문으로도 최근 게재됨), 이 기술이라고 해서 특별히 자기장을 낮출 수는 없다는 것이 이론적으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애플이 하는 방식도 결국 인체 접촉 유무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인체와 이격만 되어 있으면 충전 전력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고, 인체와 접촉해 있을 때는 스마트폰 사이즈에서 1W 이상 올리는 것은 (특히 5W 수준까지 올리는 것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저희가 지난 2년여 실험과 개발을 통해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충전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상관이 없고, 자장을 이용한 무선전력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삼성전자에서도 한 때 이른바 자기공명방식으로 모바일 기기 충전을 추진했다가 3D 안경에만 적용하고(전력수준이 아주 낮음) 더 이상 추진 않고, 자기유도 방식으로 갤럭시 S6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By Prof.임춘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