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모스크바 국제회의에 과기부,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과적인 원자력 규제 시스템`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과 토의가 이뤄지며, 이문기 과기부 원자력국장이 `방사선 분야의 새로운 기술들과 응용소프트웨어들에 대비한 규제자들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강연하고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동안 과기부는 주요국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 가입, 협력 양해각서 재체결 등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규제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적극적인 원자력 외교 활동을 통해 원자력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연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