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19학번 신민혜, 전기 및 전자공학과 19학번 최소영 학생>
<콜라겐을 활용한 생체모사재료 및 방사선 치료용 선형가속기>
우리 대학 원자력및양자공학과 학사과정 신민혜, 전기및전자공학과 학사과정 최소영 학생이 한국원자력협력재단에서 실시하는 원자력 시설·장비 논문연구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본 연구과제는 미래원자력 분야의 기술 및 안전역량 확보, 지속 가능한 안전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수행되는 공동활용 기반의 최첨단 미래원자력 연구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일환으로, 원자력 시설·장비를 활용한 대학생의 실질적인 연구, 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심사 끝에 신민혜, 최소영 학생 연구팀(지도교수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장동찬, 박사과정 김지응, 방사선재료 및 나노역학 연구실)이 선정되었으며 6개월간 2000만원의 연구비와 함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종양치료용 선형가속기의 활용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생체모사 재료의 방사선학적 특성 관찰을 주제로 한다. 방사선이 세포외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콜라겐을 주재료로 생체모사 재료제작 프로토콜을 확립한 후 만들어진 콜라겐 하이드로겔에 암 치료 등 다양한 피폭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방사선 조사실험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방사선에 의한 생체재료의 변화와 나아가 인체에 대한 방사선 영향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최소영 학사과정생은 “대학원생과 교수님, 그리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박사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방사선 분야의 다양한 장비를 경험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학교 내에서는 할 수 없었던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민혜 학사과정생은 “이번 과제를 통해 생체재료의 방사선에 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갖춰 나가고 싶다”며 “이번 기회는 학부생인 저희에게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실제 연구 현장에서 배워갈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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