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7
[보도] KAIST 미래형 첨단 소형 원전 개발 연구사업 ERC 신규과제 최종 선정
2016년 6월 20일
카이스트 김용희 교수
카이스트 김용희 교수가 이끄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연구팀이 금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이공학분야(ERC) 신규과제 공모에서 ‘자율운전 소형모듈형 원자로 연구센터’를 제안하여 최종선정을 공고 받았다. 본 연구는 원전의 미래를 개척하는 최첨단 소형원전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선도연구센터 과제에는 과제 책임자인 김용희 교수를 필두로 카이스트의 임만성, 이정익, 임춘택, 윤종일, 강현국, 성풍현, 장창희 교수가 참여하며 또한 조선대 (김종현 교수), 한양대 (김성중 교수), 가천대 (윤영수 교수), 유니스트 (안상준 교수) 도 공동연구진에 (총 12명) 참여한다. 는 본 과제는, 최대 7년 동안 총 1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순수 기초 과학 분야의 과학연구센터(SRC)와 산업발전과 연계된 기초기술의 공학연구센터(ERC)로 나뉘어 한국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대학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혁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1990년도부터 시작된 국가단위 사업인데 이러한 대규모 과제에 미래형 원전설계 연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것은 국가 원자력계의 미래를 위해 매우 뜻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자율운전 소형모듈형 원자로 연구센터’는 1단계 4년, 2단계 3년의 두 단계를 거쳐 자율운전이 가능한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개념을 도출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극도의 안전성이 보장된 자율운전 원자로 ‘ATOM (Autonomous, Transportable, On-demand reactor Module)’의 최종 개념 및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ATOM 연구센터는 ‘자율운전’, ‘무붕산’, ‘피동안전성’, ‘내장형 CRDM’, ‘장주기’, ‘SCO2 발전 사이클’ 등 혁신기술의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요람이 될 것이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김용희 교수는 “ATOM 선도연구센터는 미래형 SMR의 새로운 패러다임 및 지향점을 제시할 것이며, 향후 한국 원자력 산업을 이끌 융복합 고급인력의 양성소 역할도 할 것이다” 라고 향후 연구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